전일.. 일목균형표를 보고 종목을 매수할 때, 확인해야 할 4가지 단계가 있다는 말씀드렸었는데요. 실전 사례를 통해 일목균형표 내용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금일 장마감 기준, 플레너스의 일목균형표 차트입니다.. (차트의 선명도를 위해 거래량을 제외한 일목균형표 부분만 옮겨놓았습니다.)
♣ 플레너스(37150) 일목균형표 차트 / 장마감 현재
1단계.. 전환선이 상승세로 돌아선다
2단계.. 전환선이 기준선을 상향돌파하며 호전현상이 일어난다
3단계.. 주가가 구름대의 상단을 넘어선다
4단계.. 후행스팬이 과거 26일 전의 주가를 상향돌파한다
차트에 표시된 A 지점에서 보면 전환선이 상승 전환(1단계)된 뒤 기준선을 상향 돌파(2단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갭상승하며 구름대를 완전 상향 돌파(3단계)했구요. 자~ 그리고 A 지점을 기준으로 26일 전으로 돌아가볼까요?? 후행선과 만나는 종가를 상향 돌파(4단계)했는지 확인하면 되는데요.. 주가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상향 돌파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동사의 차트는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고, 조정 역시 견조한 모습이네요. 이런 식으로 한단계 한단계 확인하시면서 차트를 보신다면,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들을 충분히 선택하실 수 있겠죠~~ 그럼... 성투를 기원합니다.. ^^
오늘은 선행스팬과 구름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마도 일목균형표가 독특하게 보이는 것은 선행스팬 후행스팬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일목균형표는 다른 차트 기법과는 달리 '시간이 주가를 지배한다'는 원리에서 출발합니다.. 일목균형표에서는 9일, 17일, 26일을 중요한 시간으로 간주합니다..
'스팬(Span)'이라는 것은 일정한 시간단위를 말하는데 26일을 의미합니다..
선행스팬은 말 그대로 주가를 선행해 나가는 곡선이며 선행스팬1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기준선과 전환선의 중간값으로 구해집니다.. 그것을 차트에서 현재의 수준에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당일을 포함한 26일 앞에다 표시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직 주가의 움직임은 없는데도 선행스팬이 주가의 앞쪽(즉 미래)에 그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선행스팬2는 당일을 포함한 과거 52일간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중간값으로 구해지는데 역시 당일을 포함해 26일 앞에다 표시합니다..
또한 선행스팬1과 선행스팬2의 사이를 구름대(雲)라고 말합니다. 선행스팬은 현재의 시점보다 26일 앞쪽에 그려지기에 우리가 오늘 만나는 선행스팬은 사실 오늘의 주가가 아니라 과거 26일 전의 주가 움직임을 토대로 만들어져 있던 것입니다.
자! 그럼 ... 구름대의 특징을 살펴볼까요?
첫째로 구름대는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용합니다..
일목균형표에서 말하는 대로 '시간이 주가를 지배한다'는 원리에 따르면 과거의 주가 움직임으로 미리 만들어져 있는 선행스팬1과 선행스팬2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입니다..
주가가 구름대 아래에 있으면 구름은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반대의 경우는 지지선으로 작용한다.
둘째 구름대의 색이 바뀌는 시점에서 주가의 방향이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를 '변화일'이라고 한다). 역시 시간이 주가를 지배한다는 원리에 의거한 것입니다..
구름대를 만드는 선행스팬1과 2의 위치가 바뀔 때 구름대의 색이 바뀌게 되는데, 이때 주가의 추세도 변화하게 됩니다..
셋째 주가가 구름대에 들어선 이후에는 주가가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넷째 주가가 구름대에 근접하면 되도록 '구름대가 얇은' 쪽으로 돌파를 시도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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