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최근 저점을 높여가면서 상승 추세를 잇고 있는 삼성정밀화학의 일목균형표 차트입니다.. 아래의 차트로 동사의 저점 매수가 가능했음을 일목균형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삼성정밀화학(04000) 일목균형표 / 2일 장마감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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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월 14일... 하락세를 보이는 기준선과 상승세를 보이는 전환선이 교차하면서 주가는 상승 기조가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2. 물론, 단기 급등 후 단기 조정을 보였지만, 기준선을 지지선으로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3. 현재, 주가 방향을 알리는 기준선이 상승세로 전환, 상승 기조임을 보여주고 이씨고.. 전환선을 강하게 상향 돌파하면서 새로운 지지선 설정에 나선 모습입니다..

출처 : 야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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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리나는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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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체적으로 이들 요소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기준선과 전환선입니다..

기준선은 26일 동안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평균이고 전환선은 9일동안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평균입니다.. 따라서 만일 현재의 추세가 상승세(이에 따라 최근 9일동안의 주가가 26일동안의 주가보다 높다)라면 당연히 전환선은 기준선보다 높은 위치에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지금의 추세가 하락세라면 전환선은 기준선보다 낮은 위치에 있게 됩니다.

이같은 논리에서 보면 전환선과 기준선의 위치가 바뀔 때를 추세가 바뀌는 시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목균형표를 만든 일목산인(一目山人)은 골든크로스나 데드크로스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 호전(好轉)과 역전(逆轉)이라는 용어를 썼습니다. 이를 현대적인 의미로 다시 풀이한다면 기준선은 장기이동평균선이고 전환선은 단기이동평균선이 됩니다..

이렇게 이해하면 이동평균에서 말하는 대로 전환선(단기이동평균)이 기준선(장기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호전, 골든크로스)하면 매수신호이고, 하향 돌파(역전, 데드크로스)하면 매도신호라는 의미가 됩니다..

 
두번째로 말하고 싶은 것은 기준선은 그 말이 의미하는 것처럼 추세가 지금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기준"이 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기준선의 방향이 상승하면 지금이 상승세이며 기준선이 하락하면 지금의 추세는 하락세, 또 기준선이 수평을 유지하고 있다면 지금은 보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적극적으로 해석한다면 기준선의 방향이 하락세로 바뀐다면 아직 전환선이 기준선을 하향돌파하지도 않았더라도 미리 매도하는 전략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전환선과 기준선이 서로 교차하지 않았는데도 기준선의 "방향"만 갖고 거래하는 것은 다소 위험하고 공격적인 방법입니다..

 매매 타이밍이 늦기는 하지만 기준선-전환선의 호전(골든크로스)이나 역전(데드크로스)현상이 나타났을 때 매매하는 것이 안전한 길입니다..

 셋째 기준선을 이용할 때처럼 전환선의 방향만 갖고 매수, 매도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전환선이 상승하면 즉각 매수하고, 전환선이 하락하면 즉각 매도한다는 얘기입니다..

 단기매매를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시도해 볼 만한 일이지만 중장기 투자자에게는 그리 바람직한 방법이 아닙니다.

자칫하면 단기수익에 그치고 대세의 흐름을 놓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기준선이나 전환선은 주가의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기준선보다는 전환선이 훨씬 더 지지선이나 저항선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동평균이 종종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동평균이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 과거 일정한 기간의 주가움직임을 나타내는 "대표값"이기 때문입니다..

 일목균형표에서의 전환선도 과거 9일동안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합을 2로 나누어 구해지기때문에 중간값이 되며 그러기에 최근의 주가움직임을 대표하는 값이 됩니다.. 주가는 종종 전환선 근처까지 수렴할 수는 있으나 그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는 경향을 띄게 됩니다.. 이런 모습이 우리 눈에는 전환선이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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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소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소개기법인 일목균형표에 대해서 시리즈로 엮어볼까 합니다.. 이는 1969년 일본에서 출간된 이후 소수의 분석가들만 이용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정확하고 복잡하지 않은 공식으로 시장의 움직임과 시세의 균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장점이 부각되며 이용하는 분석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05930) 일목균형표 / 장마감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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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목균형표는 일본의 일목산인(一目山人)이라는 사람이 독창적으로 개발한 차트기법입니다.. 일목균형표를 처음보는 사람들은 우선 복잡한 선들이 잔뜩 그려져 있어서 혼란스럽기 그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이나 금세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복잡한 선들은 각각 기준선, 전환선, 선행스팬1, 선행스팬2 그리고 후행스팬입니다..


 
오늘은 각각의 선을 그리는 방법을 살펴보고 차례대로 각각의 선들이 가지는 의미, 일목균형표의 독창적인 이론인 시간론, 파동론, 가격목표치 구하는 법, 패턴 등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준선은 당일을 포함하여 과거 26일간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중간값으로 구해집니다..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종가가 아니라 장중의 고점이나 저점을 모두 포함하여 최고치,최저치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항상 "당일을 포함한" 과거 26일의 기간을 살펴야 한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일목균형표에서는 어떤 경우라도 항상 "당일을 포함"하는 기간을 사용합니다.

전환선은 기준선보다 좁은 기간에서 구해집니다.. 즉 오늘을 포함하여 과거 9일간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중간값입니다.

 
다음으로 선행스팬1, 선행스팬2, 후행스팬이 있다. 여기서 "스팬(span)"이라는 용어는 "한뼘"이라는 뜻과 함께 "일정한 기간"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일목균형표에서는 26일이 기간단위(즉 스팬)로 사용됩니다. 선행스팬1은 당일의 기준선과 전환선의 중간값으로 구해집니다.

 
이처럼 구해진 값을 당일에다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날로부터 26일 앞선(선행한) 위치에 표시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일목균형표가 다른 차트와 달리 독특하게 보이는 것은 선행스팬이 표시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선행스팬2는 당일을 포함하여 과거 52일동안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중간값으로 구해집니다.. 역시 당일이 아니라 26일 앞선 위치에 표시합니다. 또한 선행스팬1과 선행스팬2 사이의 부분을 구름대라고 합니다.. 구름대는 일반적으로 지지선이나 저항선의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후행스팬은 당일의 종가인데(이것만 중간값이 아니다), 이를 당일보다 26일 뒤처진(후행하는) 곳에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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