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li The Seasons The Summer
Op.8 No 2 in G Minor RV315
- Adagio Presto -



오늘은 여름의 끝자락에 어울리는 바로크음악을 하나 소개할까한다.

비스듬히 퍼붓는 듯한 하행 패시지나, 트레몰로를 강하게 연주하는 현악합주로 묘사되어지는,..바로 비발디의 ‘사계’.  지금까지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온 것은 계절의 소리를 음악으로 담아낸, 탁월한 표현력 덕분일것이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사계중 여름,,, 그중 갑자기 들이닥친 폭풍우를 격정적으로 표현한 3악장 Presto, 이걸 듣고 있노라면 , 마치 바로 앞에서 무서운 번개와 천둥소리가 들리고 폭우가 쏟아지는것 같다. 오늘과 같이 태풍(휘파)가 올라오고 있는 지금 잘 더욱 잘 어울리는 음악이랄까? ^^;;

아래는 까르미뇰라의 비발디 사계중 여름 원전연주 동영상. 처음 원전연주란 말뜻을 잘 몰라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그 당시에 존재했던 악기(덜 개량된 악기로)로 연주된 음악으로 그 당시에 연주하던 느낌을 최대한 살린 음악을 말하는데 현대악기보다 훨씬 박진감이 넘치는것 같기도하고 조금은 색다른 느낌이다. 살아 있는 동안에 저만큼 연주를 해 낼 수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실현가능성이....ㅡ.ㅡ;;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소리나는연탄.

Leave your greetings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