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 (Sub-prime Mortgage)

미국에서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고금리로 주택마련 자금을 빌려 주는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상승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투자한 펀드와 금융회사가 연쇄적으로 손실을 보면서 신용 경색 우려가 글로벌 금융 위기로 번졌다.


1. 미국서브프라임(subprime mortgage :비우량 주식담보대출) 부실사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개요

○ 미국은 ‘00년 말 IT버블 붕괴로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지자 저금리 정책을 펼쳤고, 이는 주변국들의 금리 정책에도 영향을 줌

○ 그 결과 세계 자본이 부동산과 주식 등으로 몰리면서, 집값은 오르고, 주가도 크게 상승했으며 물가도 대폭 상승함

○ 이후 미국에서는 경기과열 우려의 해소와 주택경기의 진정을 위해 ‘04년 6월 이후 기준금리를 17개월 연속 인상하는 등 유동성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금리 정책을 변경

○ 이로 인해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대출자를 비롯한 주택담보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은 가중됨

 
*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신용도가 낮은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로서 전체 주택 모기지의 약 5%를 차지

○ 금리가 계속 상승하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금리도 올라, 대출자들은 높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 서브 프라임 부실 사태 발생


불안의 원인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업체들의 부도위기 증가로 글로벌 유동성 수축으로 금융시장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음

* 서브프라임 업체 2위 뉴센추리사는 투자은행으로부터 차입한 84억달러의 채무를 지고 파산(‘07.4.2)하였으며, 미국 최대 모기지회사인 컨트리와이드社도 파산 위기에 직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확산을 사전 차단키 위해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재할인율인하 조치에 나섰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실체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

* FRB는 8월 9일 240억달러, 10일 380억달러, 13일 20억 달러를 공급한 데 이어 8월 16일에는 긴급유동성 50억달러를 추가공급하는 등 8월 9일부터 16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880억달러를 투입하고, 17일에는 재할인율을 0.5%p인하


파급효과 및 향후 예상

서브프라임 위기에 따른 신용 경색 등 미국발(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영향이 전 세계로 일파만파 커지고 있음

- 프랑스에서 촉발되었던 서브프라임 사태가 미국, 캐나다 등지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량주택담보대출(프라임 모기지), 기업어음(CP) 등 다른 금융 시장 분야까지 그 여파가 확산되고 있음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위축으로 인해 주가 폭락

- 8월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서브프라임 위기가 다시 불거지면서 미국 증시가 급락, 이후 15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증시 2~5% 급락

- 한국에서는 8월 16일, 코스피지수가 125.91p (7%) 폭락하여 사상 최대 낙폭을 보임

* 이날 사상 두 번째로 코스닥 지수가 10% 이상 폭락하면서 20분간 주식 매매를 정지하는 '서킷 브레이커' 발동

○ 미국발 신용경색의 여파가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환율 급등

* 국내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급등 (원화 가치 하락)해 8월 16일에는 원․엔 환율 814.40원을 기록,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같은 날 원․달러 환율도 946.30원으로 3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 3년 이상 지속된 원화 강세 기조가 끝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음

미국 및 유럽에서는 세계 주요 투자은행의 손실, 프라임 모기지 업체 및 기업어음발행업체의 파산, 캐피털社의 환매중단 등 발생

* 위험자산에서 자금이 급격히 이탈하면서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헤지펀드의 경우 8월 한 달 동안 30%가까운 손실을 입음

- 서브프라임 위기가 일반펀드와 기업 어음 등 금융 시장 전반으로 확산

○ 다행이 미국, 유럽, 캐나다, 일본, 스위스, 호주 등 각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조치 및 미국 중앙은행의 재할인율 인하조치로 유동성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시장이 다소 진정

* 8월 17일(현지시각)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재할인율을 6.25%에서 5.75%로 0.5%p인하

- 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관련된 파생상품의 규모가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엔화자금의 일본 회귀 가능성도 높아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앞으로도 한 동안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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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발 금융 위기, 서브프라임 사태

*.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의 충격

 - 시중금리 상승 -> 모기지 대출금리 상승 -> 원리금 상환 부담 가중 -> 부실 -> 판매 감소 -> 가격 하락 예상

  + 2006년 기존주책, 신규주택 판매량이 전년 대비 7.6%, 17.7% 감소

  + 가격상승률: 5.5%(2006 상반기) -> 3.7%(하반기)

  + 30년 모기지 대출 금리: 5.9%(2005) -> 6.4%(2006) -> 6.7%(2007년 7월)

  + 서브프라임 이자상환액: 937억달러(2005) -> 1,000억달러(2006) -> 1,035억달러(2007년 7월)


 - 서브프라임 충격의 원인

  + 2001년 11월 이후 3년간 2% 이하의 저금리

  + 프라임 모기지 정체, 자산유동화 기법 발달 -> 공격적인 상품 출시 -> 무서류 대출, 주택가격 100% 대출 -> 방만한 대출 지속


 - 서브프라임 연체율 증가

  + 미국내 2위 업체 New Century Financial 파산 신청, 8,000여개중 80개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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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체의 확산

  + 베어 스턴스 (미국내 5위 투자은행), BNP파리바 (프랑스 최대은행), 골드만 삭스, IKB(독일), 작센주립은행(독일), 노던록(영국)

  + 피해규모 2,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


*. 금융불안 조기진화에 고심

 - 금융불안 발생

  + 글로벌 증시 고점대비 8~19% 폭락

  + 주요국 통화대비 평균 6.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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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긴급자급 투입과 금리 인하등을 통해서 조기진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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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나리오별 미국 경제


*. 주택가격 1% 상승은 경제성장률 0.11%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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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의 효과로 인해 민간소비 증가, 주거용 건설투자 촉진

  + 리파이낸싱으로 현금인출액 늠

  + 2006년 주택담보 현금인출은 2,580억달러, 2000년에 비해 10배 증가 (소비지출 증가분의 9.3%차지)

  + 민간소비 대비 현금인출액: 0.31% ->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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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경기 본격 침체기 돌입

 - 서브프라임, 연체로 이난 유질처분 개시율 높아짐 (유질처분: 간단히 이야기 하면, 주택 압류 등을 은행이 하는 것)

  + 2005년 4/4 분기 1.49% -> 2006년 4/4 분기 2.26% -> 2007년 2.45%


 - 신규 착공 감소, 재고 급증

  + 신규착공: 207만채(2005년) -> 180만채(2006년) -> 146만채(2007 상반기, 연율)

  + 주택재고율: 12.5%(2005년 말) -> 13.2%(2006년 말) -> 13.6%(2007년 상반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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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택 가격의 추이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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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 모건: 2008년말까지 7.5%~15.0%까지 하락 예상

 - 변동 금리부 서브프라임 대출에 대한 금리조정도 2008년 최대치 기록 전망 (금리조정: 고정금리 적용 기간이 만료되면서 기준금리가 시중금리로 변하게 되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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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가격별 미국 경제 시나리오

1) 주택 가격 10% 하락 (기본 시나리오): 2008년 경제성장률 1.9%로 둔화

2) 주택 가격 20% 하락 (비관 시나리오): 경기 침체 국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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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커플링과 세계경제 전망


*. 2003년 이후 미국과 세계 경제의 디커플링 심화

 - 미국 세계 경제 기여율: 2003년 30.8% -> 2006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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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커플링의 3대 원인

1) 대미 수출 의존도 감소

 - 각국의 내수 시장 성장으로 대미 수출 의존도 감소: 17.5% ->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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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제 펀더맨탈 개선

 - 아시아국의 경제 여건 강화

  +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 2003년 4.6% -> 2006년 7.1%

  + 외환보유고: 2003년 1조 1,198억달러 -> 2006년 2조 535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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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 외채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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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노출 정도

 - 금융 충격은 글로벌화로 인해 빠르게 전파

 - 미국 내 MBS 보유액중 아시아국 보유액은 11%

 - 소프트 디커플링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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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리나는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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