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소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소개기법인 일목균형표에 대해서 시리즈로 엮어볼까 합니다.. 이는 1969년 일본에서 출간된 이후 소수의 분석가들만 이용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정확하고 복잡하지 않은 공식으로 시장의 움직임과 시세의 균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장점이 부각되며 이용하는 분석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05930) 일목균형표 / 장마감 현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목균형표는 일본의 일목산인(一目山人)이라는 사람이 독창적으로 개발한 차트기법입니다.. 일목균형표를 처음보는 사람들은 우선 복잡한 선들이 잔뜩 그려져 있어서 혼란스럽기 그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이나 금세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복잡한 선들은 각각 기준선, 전환선, 선행스팬1, 선행스팬2 그리고 후행스팬입니다..


 
오늘은 각각의 선을 그리는 방법을 살펴보고 차례대로 각각의 선들이 가지는 의미, 일목균형표의 독창적인 이론인 시간론, 파동론, 가격목표치 구하는 법, 패턴 등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준선은 당일을 포함하여 과거 26일간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중간값으로 구해집니다..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종가가 아니라 장중의 고점이나 저점을 모두 포함하여 최고치,최저치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항상 "당일을 포함한" 과거 26일의 기간을 살펴야 한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일목균형표에서는 어떤 경우라도 항상 "당일을 포함"하는 기간을 사용합니다.

전환선은 기준선보다 좁은 기간에서 구해집니다.. 즉 오늘을 포함하여 과거 9일간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중간값입니다.

 
다음으로 선행스팬1, 선행스팬2, 후행스팬이 있다. 여기서 "스팬(span)"이라는 용어는 "한뼘"이라는 뜻과 함께 "일정한 기간"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일목균형표에서는 26일이 기간단위(즉 스팬)로 사용됩니다. 선행스팬1은 당일의 기준선과 전환선의 중간값으로 구해집니다.

 
이처럼 구해진 값을 당일에다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날로부터 26일 앞선(선행한) 위치에 표시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일목균형표가 다른 차트와 달리 독특하게 보이는 것은 선행스팬이 표시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선행스팬2는 당일을 포함하여 과거 52일동안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중간값으로 구해집니다.. 역시 당일이 아니라 26일 앞선 위치에 표시합니다. 또한 선행스팬1과 선행스팬2 사이의 부분을 구름대라고 합니다.. 구름대는 일반적으로 지지선이나 저항선의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후행스팬은 당일의 종가인데(이것만 중간값이 아니다), 이를 당일보다 26일 뒤처진(후행하는) 곳에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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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리나는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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