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누구에게나 시작이란 가슴 들뜬 시간이며, 마지막은 항상 영광의 순간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것은 과정에 대한 상세한 지식이다. 시작과 마지막사이의 과정은 언제나 참기 힘든 어려움과, 고통이 주는 좌절의 연속이기때문이다.

우리가 시작하려는 모든 일이 마찬가지다. 누가 먼저 시작하고, 누가 늦게 출발하는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것은 누가 끝까지 그 일을 해내는가라는 상식적인 문제이다. 반반의 확율만을 가지고 시작하기엔,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우리의 바램을 이루려기엔 이 현실이란 녀석은 결코 만만하지도 그리 관대하지도 않다. 지금 나의 주제를 알고, 기회가 왔을때 한치의 주저함이 없이 과감하고 신속하게 잡기 위해선, 과정에 필요한 상세한 지식을 습득하고 준비하는데 모든걸 걸어야한다.

자신의 목표이든, 사람사이의 일이든, 흐지부지한 결말을 맞을 따뜻미지근할 막연한 시작은 하지말야야 한다. 만약 그 시작이 나를 위해서, 진정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필요한것이라면, 모든걸 불태워 욕심을 부려보자. 설사 오랜시간이 필요하다 할지라도, 그 시간동안 누군가 왜 그리 힘들고, 어렵게 생각하냐며,  왜 그리 답답하게 사냐며 비웃으며 떠날지라도,  우리는 결코 멈추거나, 머뭇거리지 말아야하며. 우리는 그 과정에 필요한것들을 준비하고 습득하는데 게을리 하지 말아야한다. 우리가 열의를 가지고 시작했던 일들이 저항을 받아 곧 좌절로 무너져버리는 어슬픈 꿈들이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 이렇게 위로하자
우리가 바란 꿈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우리 이렇게 기도하자.
우리가 바랜 꿈들은
지금 나에게 오고 있는 중이라고

우리 이렇게 노래하자.
오늘보다 더 낳은
내일을 볼 수 있을꺼라고,

우리 이렇게 이렇게...
감사히 지내자!!!

고단함에 호탕하게
웃어줄 여유가 있는것에

우리 이까지거 별거아니라고
덤덤히 소리칠 배짱이 있다는 것에

우리의 삶에서 가장좋은것은
지금 오고 있다는 중이라고...
이제 얼마 남지않았다고

이렇게
감사히 즐기면서
침착하게 그날을 준비하자~!!!
...
..
.
날개짓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다면,
저 하늘은 언젠가 우리의 것이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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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리나는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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