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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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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노인복지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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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것 쌓은 약간의 지식 튼튼하지 않지만 아직 쓸만한 내 몸뚱아리, 틈틈히 모아논 나의 삼지돈과
그리고 내가 부릴수 있는 몇시간 여유 이것들이 저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바램으로 시작했던 봉사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는것이 어색하고 쉽지 않은 일이라 처음엔 참 많이 망설렸다.

간혹 봉사가 힘든날 욱씬 욱씬 거리는 고장난 왼쪽 어깨를 볼때면 쓸대없는 객끼로 어깨를 망친 그날이 생각나기도하고 못난 자식두어서 맘고생 참 많이 하시는 어머니 얼굴이 왜 그리 떠오르는지..
왜 이리도 저 말이 떠오르게 되는 건지...하지만... 봉사가 힘이 들어 육신이 피곤해도 돌아 오는 발걸음과 맘은 참 가볍기만하다...그리고 그때마다 난 이런생각을 한다.

도움을 주고 있는게 아니라 오히려 내가 도움을 받고 있는게 아닐까하고..온갖 이해타산과 감정으로  얼룩져 희미하게 사라져가는 날 잃어버리지 않도록 도와주는게 아닐까하고, 봉사를 통해 더욱 풍성해지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 아닐까하고, 나눌 수록 풍성해진다는게 바로 이런게 아닐까 하고 말이다.

그리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 수 있는 그 이유에 대해서,
더불어 함께하는 삶의 행복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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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리나는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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