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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파란물감이 금방이라도 흘러내릴듯
높고 파란 하늘을 보게 될때...

사무실 오자마자...커피믹스 하나 들고...
냉수로는 컵만 닦고...뜨거운물을 컵에 가득부어 넣을때...

밤늦은 귀가길... 언제부터인가.. 문득 흥겨운 락에서
잔잔한 발라드를 듣고 있음을 알았을때..

샤워후.. 틀어놓은 선풍기 바람이...
행여나 내몸에 닿을까 피해갈때...

속옷만 입고 자는 내가...
새벽녘 쌀쌀함을 느껴...주섬주섬 이불을 챙길때...

괜히 빠삐 일하다 문득
맘한켠이.. 휭한 기분이 들때...

그러할때 즈음에... 나는 가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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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리나는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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