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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대충대충 만든 모양이다..

사람들은 대충대충 생각하면서도..
자신이 완벽하게 알고 있는 것처럼 확신한다..

누군가가 그의 그 허술한 신념의 벽에 다가서면..
핏줄을 세우며 자신이 옳다는 것을 확인해야만 하는..

그런 못된 버릇이 있는 것같다...
이렇게 따져보면...

이제것 꿋꿋히 지켜온 내 소신 또한
속좁은 똥고집이였을지도 모를 일이다...

탁한 곳에서 더러운 공기를
너무나 많이 들이쉰 것 같다...

가래가 끓는다..
담배라도 끊어야 겠다...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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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20법칙

2006/06/05 08:54 / Scribbling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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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예전에 손을 놓았던 책들을 하나둘 다시 찾아...끄적이는데 내용중...꽤 가슴에 와닿아 몇자 끄적여 본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심은 데로 거둔다'고 생각한다. 50의 노력을 하면, 50의 결과가 나온다고 기대한다. 그래서, 열심히 일할 것만을 강조하지만, 그러한 '선형적인 생각'은 현실과는 조금 다른것이 사실이다...

실제로는 20% 원인이 80%의 결과를 초래한다. 흔히 우리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은 대부분 20/80법칙을 따른다. 투입량중 20%가 산출량의 80%를 좌우한다는 원리...

우리나라 인구의 상위 20%가 전 국토중 80%의 토지를 가지고. 상위 20%가 우리나라 80%의 부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기업 매출액의 80%는 20% 제품에 달렸고, 기업의 20%직원이 사람이 80%의 직원을 이끌어 간다는 경제논리이다.


얼핏 생각하면 80/20법칙은 비상식적고, 소수의 능력있는 사람이 다수의 다른 사람보다 큰 기여를 한다는 엘리트주의를 강조한 재수없는 말 일수 있다. 세상이 이렇게 불공평하고 불균등하다면 어떻게 경제나 사회가 발전한단 말인가? 경제란 균형을 찾아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처음은 언제나 불균형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그 불균형의 정도가 꼭 80/20이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일것 같다. 경제적인 효율성 관점에서 볼때 80/20법칙은 타당하다.

알게 모르게이 80/20은 우리 생활속 많은 부분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것 같다. 즐겨 입는 옷의 80%는 옷장에 걸린 옷의 20%에 불과하고, 하루 통화한 사람 중 20%와의 통화시간이 총 통화시간의 80%를 차지하고 어떤 모임의 20%가 전체 80% 진행을 맡게되고... 우리 일과중 20%가 하루 80% 내용을 차지하게 되고, 잠들기전 떠오르는 기억은 24시간중 2~3시간의 시간이고 인생의 가장 즐거웠던 20%가... 우리 삶의 80%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말일 게다...

음...과연 행복이라는 것에 법칙을 대입할 수 있을까?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를 맞느냐 아니냐의 이슈는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다를것이다. 다만 파레토라는 이 경재학자 역시 이러한 불균등을 강조한것이지 세상만사가 꼭 80/20이라는 숫자로 정확히 양분된다고 말한것은 아니었을게다...

세상의 불균형을 인정하고 바로 "우선순위행동과 시간의 집중의 결과"이라는 대한 나름대로의 해석을 한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모든 기회를 다 추구하기보다는, 80%의 결과를 이끌어 낼 가치있는 20%을 찾아 그곳에 먼저 집중하자."라고 주장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일년의 반이 흘렀다. 시즌이 바뀌고, 나를 비롯 많은 이들의 원기가 점차 소원해지는 것 같이 느끼는 것은 나만의 기우일까? 반복되는 일상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생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올초에 잡았던 목표 와 바램들이 이루지 못한 욕심으로 화하지 않기위해 나의 일과중 20에 보다 더 충실하고 왠지 스쳐지나가는 80에 좀 더 비중을 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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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2006/03/28 08:27 / Scribbling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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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안경을 벗어 놓고는..
다시 찾을 때 애를 먹는다..

처음에는 눈이 점점 더 나뻐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보니..

나뻐지는 건 눈이 아니라..
머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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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번이 마지막이 될꺼야.. (^^)a
하얀 눈빨을 휘날리며 보낼 겨울이...

마지막인 만큼 기대가되고
가슴이 떨리고 무지 기다려진다...

시간이 흘러...

차가운 바람이 불어 오는
겨울 이맘때...

똘망 똘망 귀여운 꼬맹이의 손을 잡고
사랑스런 마누라와 다시금 찾아 오겠지..~??? ^^;

아마도...
그때...

눈부신 설원위에서 있었던 지난일들을
곱씹으며 잔잔한 미소를 짖게 될게야.. (^^)a

그 시간이 후회스럽지 않도록
미친듯이 달리고 와야겠따..

<사진 출처 - 용평리조트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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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18일... 이 녀석을 처음 만났따...
충정로에 보금자리를 잡으면서...

돌이켜보면 꽤나 오래 동안 함께 지내온 녀석
이녀석은 나 만큼이나 참 수줍음이 많타... .흐흐. (^^)a

농담을 해도, 기분이 얹잖아 이녀석에게 화풀이를 해도
기쁠때나 슬플때 언제나 항상 웃기만 한다... 귀여븐 녀석 (^^)a

그렇게 오랜동안 묵묵히 나의 옆자릴
지켜줬던 친구...그래서였을까..???

난 그 순간의 떨림을 잊을 수 없다...
녀석의 등에 비수를 꽂아 넣어야만 했던 그 찰라...(ㅜ.ㅜ)

허망, 비애...아쉬움....그리고... 희열...
그 동안의 숫한 세월의 희비가 스처지나간다...

난 이렇게 꼭 3년만에 정든 친구를 저세상으로 보냈다.. (ㅡㅡ^)a
때론 안아보기도하고 같이 웃기도하고 나를 위로해 주었고

날 참 흡족하게 해주었던 참 좋은 녀석중 하나였는데...
이 느낌를 뭐라 설명할 수 있을까... 풋...

오천원권: 한장
1000원권 : 다수
500원짜리 : 290개
100원짜리 : 1700개
나머지 : 잘 모르겠다..
여하튼 총 35만 8천 2백 십원 ㅋㅋㅋㅋ
아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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