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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를 분석할 때, 추세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추세가 상승세인지 아니면 하락세인지를 판단, 상승추세에 있는 종목을 골라 매수해야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목균형표에 익숙해지면 쉽게 현재의 주가가 상승추세(매수해도 무방한 종목)인지 또는 하락추세(매수하여서는 안되거나 진작에 팔아야 할 종목)인지를 한 눈에 판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상승세로 접어들 때, 일목균형표 상으로 4단계를 거치기 때문입니다..

 

첫번째로 전환선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두번째로는 전환선이 기준선을 상향돌파하면서 호전현상(골든크로스)이 나타납니다.. 세번째 단계로는 주가가 구름대의 상단을 넘어서고 넷째 단계에서는 후행스팬이 과거 26일전의 주가를 상향돌파(이 역시 호전되었다고 말한다)하는 순서로 전개됩니다..


이때 첫번째와 두번째 단계는 기준선과 전환선의 특성상 서로 바뀔 리 없으나 세번째와 네번째 단계는 앞뒤 순서가 바뀌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상승세가 전개되는 4단계를 모두 소화했다고 해도 상승세가 마무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때부터 본격적인 상승세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차라리 상승추세가 막 시작되는 시점에서 매수하려고 노력할 것이 아니라, 앞서 설명한 4단계를 완성한 종목을 골라 매수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4단계를 거친 종목이라면 그만큼 추세가 더욱 더 탄탄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상승추세로 접어든 종목은 언제 매도해야 할까요??


일반인들은 주가가 조금이라도 오르면 바로 차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욕구를 느끼는 경향이 많지만 굳이 그처럼 단기거래에 국한할 필요가 없습니다..


추세를 믿고 장기보유하는 것이 도중에 얼른 매도하였다가 다시 재매수하는 방법보다 수익률이 높은 법입니다.. 그러므로 일목균형표에 의거하여 상승하는 종목을 골랐다면 마찬가지로 일목균형표상 하락세로 접어들 때 비로소 매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추세가 하락세로 접어드는 단계는 상승세로 접어들 때와는 정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즉 첫단계에서는 전환선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두번째로 전환선이 기준선을 하향돌파하면서 역전현상(데드크로스)이 나타납니다. 세번째 단계로 주가가 구름대의 하단 이하로 내려서고,넷째 단계로 후행스팬이 과거 26일전의 주가를 하향돌파하는 순서로 전개됩니다..


물론 이런 단계를 거쳤다고 하락추세가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추가로 하락세는 더 이어지게 되구요...

너무나 간단한 방법이죠?? 이젠 일목균형표 차트를 보고 추세 판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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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간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간론은 일목균형표에서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개념입니다..


주가를 예측하기 위한 방법으로 여러 가지 기술적분석 기법이 많지만, 일목균형표만큼 시간에 대하여 명확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 이론도 드문 경우입니다.. 예컨대 "며칠 후면 주가가 꼭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일목균형표를 이용하면 가능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목균형표는 향후 주가 흐름을 예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효한 분석 기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목균형표는 "시세의 주체는 시간에 있고, 주가는 결과로서 따라오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모든 주가의 변동을 예측합니다.. 시간이 가장 중요하고 주가는 부차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일목균형표의 시간론은 기본수치와 복합수치로부터 출발합니다. 기본수치는 9, 17, 26의 세가지로 구성됩니다..


일목균형표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주가를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9일, 17일, 26일이 하나의 마디가 되어 주가의 흐름이 일단락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9, 17, 26일(혹은 복합수치인 33,42 등의 기간도 포함하여)이라는 기간이 하나의 매듭을 형성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종합주가지수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9나 17 혹은 26이 하나의 시간마디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예컨대 상승세가 이어지면 통상 9일정도 이어지다가 조정으로 접어드는 경우가 많았고 조정양상도 9일정도 이어지다가 바닥을 만들고 상승세로 돌아서는 일이 많았습니다.. 특히 하나의 시간 "마디"가 끝나고 주가 움직임이 마무리되는 날을 변화일이라고 말합니다..


바닥이나 꼭지에서 계산하여 9일, 17일, 26일, 33일 등이 되는 날인데 이때를 전후하여(실제 사례에서는 하루 혹은 이틀 정도의 편차가 있기도 하다)뭔가 주가에 변화가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변화일이 언제가 될 것인지를 미리 계산한다면 그날의 주가 움직임에 대하여 사전에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야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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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선행스팬과 구름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마도 일목균형표가 독특하게 보이는 것은 선행스팬 후행스팬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일목균형표는 다른 차트 기법과는 달리 '시간이 주가를 지배한다'는 원리에서 출발합니다.. 일목균형표에서는 9일, 17일, 26일을 중요한 시간으로 간주합니다..


'스팬(Span)'이라는 것은 일정한 시간단위를 말하는데 26일을 의미합니다..


선행스팬은 말 그대로 주가를 선행해 나가는 곡선이며 선행스팬1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기준선과 전환선의 중간값으로 구해집니다.. 그것을 차트에서 현재의 수준에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당일을 포함한 26일 앞에다 표시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직 주가의 움직임은 없는데도 선행스팬이 주가의 앞쪽(즉 미래)에 그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선행스팬2는 당일을 포함한 과거 52일간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중간값으로 구해지는데 역시 당일을 포함해 26일 앞에다 표시합니다..

또한 선행스팬1과 선행스팬2의 사이를 구름대(雲)라고 말합니다. 선행스팬은 현재의 시점보다 26일 앞쪽에 그려지기에 우리가 오늘 만나는 선행스팬은 사실 오늘의 주가가 아니라 과거 26일 전의 주가 움직임을 토대로 만들어져 있던 것입니다.


자! 그럼 ... 구름대의 특징을 살펴볼까요?

 

첫째로 구름대는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용합니다..

일목균형표에서 말하는 대로 '시간이 주가를 지배한다'는 원리에 따르면 과거의 주가 움직임으로 미리 만들어져 있는 선행스팬1과 선행스팬2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입니다..

주가가 구름대 아래에 있으면 구름은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반대의 경우는 지지선으로 작용한다.

 

둘째 구름대의 색이 바뀌는 시점에서 주가의 방향이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를 '변화일'이라고 한다). 역시 시간이 주가를 지배한다는 원리에 의거한 것입니다..

구름대를 만드는 선행스팬1과 2의 위치가 바뀔 때 구름대의 색이 바뀌게 되는데, 이때 주가의 추세도 변화하게 됩니다..

 

셋째 주가가 구름대에 들어선 이후에는 주가가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넷째 주가가 구름대에 근접하면 되도록 '구름대가 얇은' 쪽으로 돌파를 시도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출처 : 야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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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최근 저점을 높여가면서 상승 추세를 잇고 있는 삼성정밀화학의 일목균형표 차트입니다.. 아래의 차트로 동사의 저점 매수가 가능했음을 일목균형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삼성정밀화학(04000) 일목균형표 / 2일 장마감 현재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8월 14일... 하락세를 보이는 기준선과 상승세를 보이는 전환선이 교차하면서 주가는 상승 기조가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2. 물론, 단기 급등 후 단기 조정을 보였지만, 기준선을 지지선으로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3. 현재, 주가 방향을 알리는 기준선이 상승세로 전환, 상승 기조임을 보여주고 이씨고.. 전환선을 강하게 상향 돌파하면서 새로운 지지선 설정에 나선 모습입니다..

출처 : 야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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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체적으로 이들 요소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기준선과 전환선입니다..

기준선은 26일 동안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평균이고 전환선은 9일동안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평균입니다.. 따라서 만일 현재의 추세가 상승세(이에 따라 최근 9일동안의 주가가 26일동안의 주가보다 높다)라면 당연히 전환선은 기준선보다 높은 위치에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지금의 추세가 하락세라면 전환선은 기준선보다 낮은 위치에 있게 됩니다.

이같은 논리에서 보면 전환선과 기준선의 위치가 바뀔 때를 추세가 바뀌는 시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목균형표를 만든 일목산인(一目山人)은 골든크로스나 데드크로스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 호전(好轉)과 역전(逆轉)이라는 용어를 썼습니다. 이를 현대적인 의미로 다시 풀이한다면 기준선은 장기이동평균선이고 전환선은 단기이동평균선이 됩니다..

이렇게 이해하면 이동평균에서 말하는 대로 전환선(단기이동평균)이 기준선(장기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호전, 골든크로스)하면 매수신호이고, 하향 돌파(역전, 데드크로스)하면 매도신호라는 의미가 됩니다..

 
두번째로 말하고 싶은 것은 기준선은 그 말이 의미하는 것처럼 추세가 지금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기준"이 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기준선의 방향이 상승하면 지금이 상승세이며 기준선이 하락하면 지금의 추세는 하락세, 또 기준선이 수평을 유지하고 있다면 지금은 보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적극적으로 해석한다면 기준선의 방향이 하락세로 바뀐다면 아직 전환선이 기준선을 하향돌파하지도 않았더라도 미리 매도하는 전략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전환선과 기준선이 서로 교차하지 않았는데도 기준선의 "방향"만 갖고 거래하는 것은 다소 위험하고 공격적인 방법입니다..

 매매 타이밍이 늦기는 하지만 기준선-전환선의 호전(골든크로스)이나 역전(데드크로스)현상이 나타났을 때 매매하는 것이 안전한 길입니다..

 셋째 기준선을 이용할 때처럼 전환선의 방향만 갖고 매수, 매도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전환선이 상승하면 즉각 매수하고, 전환선이 하락하면 즉각 매도한다는 얘기입니다..

 단기매매를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시도해 볼 만한 일이지만 중장기 투자자에게는 그리 바람직한 방법이 아닙니다.

자칫하면 단기수익에 그치고 대세의 흐름을 놓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기준선이나 전환선은 주가의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기준선보다는 전환선이 훨씬 더 지지선이나 저항선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동평균이 종종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동평균이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 과거 일정한 기간의 주가움직임을 나타내는 "대표값"이기 때문입니다..

 일목균형표에서의 전환선도 과거 9일동안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합을 2로 나누어 구해지기때문에 중간값이 되며 그러기에 최근의 주가움직임을 대표하는 값이 됩니다.. 주가는 종종 전환선 근처까지 수렴할 수는 있으나 그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는 경향을 띄게 됩니다.. 이런 모습이 우리 눈에는 전환선이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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