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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못다한 말들이 비가 되어 내린다 / 이외수

 

비는 소리부터 내린다.

흐린 세월 속으로 시간이 매몰된다.

매몰되는 시간 속에서 누군가 나지막히 울고 있다

잠결에도 들린다


 

비가 내리면 불면증이 재발한다.

오래도록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었던 이름일수록

종국에는 더욱 선명한 상처로 남게 된다


비는 서랍 속의 해묵은 일기장을 적신다.

지나간 시간들을 적신다.


지나간 시간들은

아무리 간절한 그리움으로 되돌아 보아도 소급되지 않는다.


시간의 맹점이다.

일체의 교신이 두절되고 재회는 무산된다.

일기장을 태워도 그리움까지 소각되지는 않는다 


 

비는 뼈 속을 적신다.

뼈저린 그리움 때문에 죽어간 영혼들은 새가 된다.


비가 내리는 날은 새들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날 새들은 어디에서 날개를 접고

뼈저린 그리움을 달래고 있을까 



 

비 속에서는 시간이 정체된다.

나는 도시를 방황한다.

어디에도 출구는 보이지 않는다.

도시는 범람하는 통곡 속에서 해체된다.


폐점시간이 임박한 목로주점.

홀로 마시는 술은 독약처럼 내 영혼을 질식시킨다.


집으로 돌아와 바하의 우울한 첼로를 듣는다.

몇 번을 반복해서 들어도 날이 새지 않는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목이 메인다. 



우리가 못다한 말들이 비가 되어 내린다.

결별 끝에는 언제나 침묵이 남는다.

아무리 간절하게 소망해도 돌아갈 수 없는 전생.

나는 누구를 사랑했던가.


유배당한 영혼으로 떠도는 세속의 거리에는

예술이 암장되고 신화가 은폐된다.

물안개 자욱한 윤회의 강변 어디쯤에서 아직도

그대는 나를 기다리고 있는가.


나는 쓰라린 기억의 편린들을 간직한 채

그대로부터 더욱 멀리 떠나야 한다.

세속의 시간은 언제나 사랑의

반대방향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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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국동에 가면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청국장 잘하는 집 ‘별궁’이 있다. 좁은 골목길을 헤치고 들어가 현대식 한옥집의 따듯한 온돌방에 앉아 청국장 한 그릇을 먹는 일은, 메뉴가 비록 청국장이기는 해도 왠지 운치가 있다. 주인 부부가 20년 동안 살던 집을 3년 전부터 식당으로 쓰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별궁의 청국장은 우선 콩 맛이 살아 있다. 바글바글 끓여 나오는 청국장 속에는 콩 알갱이가 하나하나 형태를 간직하고 있다. 콩을 찧어 양념을 해서 찌개를 끓이면 국물이 텁텁하고 씹는 맛이 없어서 주인 아주머니가 친정어머니 스타일대로 끓인 것이라고. 꼬릿한 냄새도 없고 국물 맛은 슴슴하다.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겠지만, 콩이 부드럽게 씹히는 구수한 이 청국장은 맛이 편안하다.

 청국장은 전북 무주구천동에서 가져오는 콩을 옛날 방식 그대로 온돌방에서 띄운다고. 반찬으로는 무채, 시래기나물, 상추겉절이, 무장아찌, 김치, 고등어조림 등이 나오기 때문에 아예 대접을 달라고 해서 밥과 반찬, 청국장을 떠 넣어 비벼 먹어도 그만이다. 사람들이 별궁 하면 떠올리는 또 하나는 ‘맨김’이다. 다들 이 맨김에 밥을 싸서 양념장 찍어 먹느라고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청국장 한 그릇에 5천원. 간재미회, 파전, 도토리묵 등도 있다.
 
문의 02-736-2176 | 영업 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일요일 휴무
 
 
 
 삼각지는 사무실 밀집 지역이 아닌 데도 불구하고 골목골목에 백반집이 꽤 여러 곳 있다. 얼마 전 삼각지에 대구탕을 취재하러 오며 가며 알게 된 ‘골목식당’은 삼각지에서 제일 잘나가는 백반집이라고 해도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이곳의 메뉴는 딱 한 가지, 백반뿐이다. 따듯한 숭늉으로 허기를 달래는 동안 밥과 찌개, 김치, 나물, 젓갈, 달걀말이, 생선조림, 멸치볶음이 기본으로 나온다. 그리고 뒤이어 메인 반찬이 나오는데 이것은 매일 바뀐다.

 월-제육쌈밥, 화-갈치조림, 수-닭도리탕(또는 잡채), 목-오징어볶음, 금-황태구이, 토-갈치조림과 전 부침으로, 단골 손님들은 아예 요일별 메뉴를 외워서 다닌다고. 이 중에서도 제일 히트 메뉴는 고추장 양념에 재워서 굽는 황태구이. 포실포실한 황태 살에 배어든 짭조름한 양념이 입맛을 당긴다.
 
 찌개는 청국장·순두부·김치찌개·된장찌개 중에서 선택이 가능한데, 순두부와 청국장이 제일 인기가 많다. 전라도식으로 잘 담가 톡 쏘는 맛이 살아 있는 갓김치, 알맞게 익은 총각김치 등 김치 맛도 좋다. 찌개에 맛깔스런 반찬으로 잘 차린 한 상이 나오는 데도 값은 4천원이다. 보통 점심 장사만 하고 문을 닫으며 예약 손님이 있을 때는 저녁에도 문을 연다. 참, 1년에 딱 한 번 특별 메뉴를 하는데 초복날 삼계탕을 5천5백원에 판다고 하니 기억해두자.
 
문의 02-795-7019 | 영업 시간 오전 11시~오후 2시 30분, 일요일 휴무
 
 

 
 서울 시내에서 쟁쟁한 맛집이 몰려 있는 곳을 꼽으라면 광화문도 필히 들어가야 한다. 직장인들이 많은 곳은 맛집이 발달하게 마련. 그래서 빌딩 지하라든가 골목들에  맛있는 집들이 많이 숨어 있는 동네가 바로 광화문이다. 그중에서도 허름하기가 둘째가라면 서러울 피맛골이 그렇다. 좁고 낡은 피맛골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불고기와 오징어의 만남’이라는 큰 간판을 세워둔 청진식당이 있다. 일본인 관광객들까지 손에 약도를 들고 물어물어 찾아오는 집이다.
 
 청진식당에 들르는 열에 아홉은 간장 양념한 쇠고기 불고기와 오징어볶음을 먹으러 온다. 그리고 꼭 두 가지 메뉴를 함께 시키는데 나름의 먹는 순서가 있다. 우선 양념한 불고기를 철판에 얹어 익히고 그 사이에 익혀서 나온 칼칼한 오징어볶음 맛을 본다.

 고기와 오징어를 각각 맛보다가 본격적으로 식사가 시작되면 오징어볶음을 철판에 얹어 두 가지를 섞어서 먹는다. 따로 먹어도 맛있는 이 두 가지는 섞이는 순간 독특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 백반이라고 이름 지어진 것은 아니지만 이것을 시키면 밥과 국, 김치와 밑반찬, 상추 등이 나온다. 밥은 아껴두었다가 식사가 끝날 무렵 볶아 먹는 게 마지막 순서다. 불고기와 오징어볶음 각각 4천5백원이다.
 
문의 02-732-8038 | 영업 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일요일 휴무
 
 

 청진식당과 마주하고 있는 남도식당은 피맛골 내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열차집’과 그 순서를 앞다투는 집이다. 지금 주인은 세 번째 주인인데 남도식당이라는 상호와 음식 스타일은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어 단골 손님들 역시 그대로다.
 
30년이 넘었으니 낡을 대로 낡은 이 집에 식사 시간이면 손님이 넘치는 이유는 4천5백원짜리 한정식 때문이다. 시원한 물김치에 무나물, 배추나물, 콩나물무침, 무생채, 생선조림, 매운 게장, ‘스뎅’에 찐 달걀찜, 김, 김치, 뚝배기 불고기까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국을 한 가지 골라야 한다. 365일 선짓국은 기본이고 북엇국, 미역국, 된장국, 감자국 등이 매일 바뀌는데, 남도식당의 선짓국
 
이 피맛골 근처 유명한 해장국집 선짓국보다 낫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선짓국을 끓여 선지가 부드럽고 신선하기 때문. 현미정식은 밥만 현미밥으로 바꾼 것으로 5백원이 더 비싼데 꼭꼭 씹어 먹으면 밥맛이 달다.
 
 남도식당에 내려오는 또 하나의 전통 메뉴는 연탄불에 지글지글 구운 불고기다. 불고기는 돼지고기와 쇠고기 둘 다 있다. 반찬 가짓수가 워낙 많아 남는 음식이 생기므로 안 먹는 반찬은 미리 물리는 게 좋다. 백반은 4천5백~5천원, 돼지불고기는 7천원, 쇠고기불고기는 1만1천원이다.
 
문의 02-734-0719 | 영업 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30분
 
 

 
 남대문 시장의 갈치조림은 온통 뻘건 양념으로 뒤덮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 안에는 갈치조림을 하는 골목이 세 군데나 있는데 숭례문 수입상가 근처에 있는 두 개의 골목이 오래된 곳이다. 집집마다 맛이 비슷비슷하다고들 하지만 원조로 꼽히는 ‘희락’이 손님이 가장 많다.
 
 희락은 새벽 3시부터 문을 열고 새벽 시장 상인들을 맞는다. 갈치조림을 시키면 갈치가 담긴 손잡이도 없는 낡은 양은 냄비와 ‘스뎅’ 대접에 담긴 밥 한 그릇, 김, 반찬 몇 가지가 나온다. 시장 사람들이 단골이다 보니 빨리 먹고 갈 수 있도록 밥을 대접에 내기 시작했다는데, 고봉으로 쌓은 밥은 갈치조림 하나만 있어도 한 그릇 뚝딱이다. 칼칼한 양념이 잘 배어든 갈치 살 발라 먹으랴, 푹 무른 무 집어 먹으랴 밥이 남을 수가 없다.

 혹시 싱싱한 생물 갈치의 맛을 기대하고 있다면 비싼 갈치조림이 1인분에 5천원이라는 사실을 상기하자. 둘이 오면 보통 갈치조림 2인분에 달걀찜을 시키는데, 뜨거운 뚝배기째 나와서 호호 불어가며 퍼 먹는 재미가 있다. 한창 바쁜 점심 시간에는 1인분씩은 팔지 않기 때문에 혼자라면 한가한 시간에 들르는 게 좋다. 갈치조림은 1인분에 5천원, 달걀찜은 4천원이다. 카드로 계산할 수 없는 것도 남대문 시장답다. 시장 내에는 배달도 된다.
 
문의 02-755-3449, 02-755-8393 | 영업 시간 오전 3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
 
 
 
 ‘맛이 없으면 반성문 100장을 쓰겠습니다.’ 최고의 밥상에는 이렇게 양심 선언문이 적혀 있다. 맛이 없으면 돈을 안 받겠다는 곳은 봤어도 반성문을 쓰겠다는 곳은 처음이다. 최고의 밥상은 30대 중반의 젊은 부부가 하는 곳인데, 장사가 잘되면서 ‘창업 성공기’로 매스컴을 타기도 했다. 
 
 영광굴비·꽁치구이·고등어구이 정식 등 생선구이 백반 메뉴 세 가지와 숯불에 구운 매운 삼겹살, 시골 신김치찌개가 메뉴의 전부다. 크기가 작긴 해도 살이 달고 간간한 영광 굴비는 완전 밥도둑! 굴비만 추가해서 먹기도 한다. 고등어는 길게 가른 반 토막을 구워주는데 생선이 싱싱해 육즙이 자르르 흐르고 살은 부드럽다.

 정식에는 달걀찜, 장조림, 젓갈, 게장 등 아홉 가지 반찬과 국이 나오는데, 맛배기로 나오는 시골 신김치찌개가 특히 맛있다. 강원도에 있는 시댁에 전라도식으로 담가달라고 부탁해서 얻어오는 김치라고. 줄기째 길게 끓이기 때문에 손으로 쭉쭉 찢어 먹고 싶은 그런 김치찌개다. 수요일에는 매운 낙지·오징어볶음, 금요일에는 자장·카레, 토요일에는 매운 삼겹살 숯불구이가 반찬에 추가된다.

 석촌역 사거리에도 분점이 있다. 생선구이 정식과 시골 신김치찌개는 각각 5천원씩, 매운 삼겹살 숯불구이 정식은 6천원이다.
 
문의 02-501-5007(삼성점), 02-422-2950(송파점)
영업 시간 오전 7시~오후 10시
 
 
 
 남부순환로를 끼고 예술의전당과 마주보고 있는 백년옥은 예술의전당을 다녀가는 관람객들과 예술인들에게 소박한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전통 순두부로 유명한 설악산 학사평 순두부촌의 김영애 할머니에게 기술을 전수 받아 문을 열었는데 오랜 동안 제대로 된 손두부 맛으로 인정받고 있다.
 
‘자연식 순두부, 시래기 돼비지, 콩비지, 야채 두부비빔밥’ 등이 식사 메뉴. 이곳 순두부는 미끈미끈한 보통의 순두부와 달리 입자가 살아 있으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하다. 2층에 있는 두부 공장에서 강원도 간수로 매일 매일 두부를 만들기 때문에 손두부 맛이 투박하면서도 생생하다. 자연식 순두부는 이 집 두부 맛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양념장에 살살 비벼먹는 맛이 그만이다. 시래기 돼비지는 콩비지에 곱게 간 돼지고기와 배추 우거지 넣고 끓인 것으로 요즘 밖에서 흔히 맛볼 수 없는 담백한 맛이다.
 
백년옥은 바로 옆에 있는 ‘앵콜칼국수’ 집도 같이 하는데, 어느 집에 있든 양쪽 메뉴를 모두 주문할 수 있다. 앵콜칼국수는 매생이 칼국수, 팥칼국수, 녹두칼국수 등 흔치 않은 칼국수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자연식 순두부, 콩비지, 뚝배기 순두부, 시래기 돼비지는 각 6천원씩이다. 최근 분당 서현동에 분점을 냈다.
 
문의 02-523-2860(양재점), 031-708-1501(분당점) | 영업 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갤러리아 백화점과 로데오 거리 일대는 확실히 밥값이 비싸다. 그래서 가볍게 밥 한 그릇 먹고 싶어도 마땅한 곳이 없어 한참 고민해야 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숨어 있는 맛집을 찾은 끝에 발견한 곳은 맥도날드 옆 작은 골목에 있는 ‘파란 하늘’. 이 일대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에겐 꽤 알려진 곳이란다.
 
파란 하늘의 메뉴는 백반과 해장국, 딱 두 가지다. 밥과 국(또는 찌개), 넓적한 달걀말이, 시원하게 익은 김치가 기본이고 여기에 매일 반찬이 네 가지씩 추가되는데 아주머니 손맛이 맛깔스럽다.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것은 백반의 기본 중에 기본인 ‘밥’이다. 가스불에 불 조절해가며 지은 흑미밥이 전기밥솥으로 한 것보다 열 배는 맛있다. 밥 대신 누룽지를 선택할 수도 있는데, 10월 말부터 3월까지는 하루 종일 숭늉을 끓여 오는 사람들마다 대접한다.

 공간이 좁아서 주문 배달이 훨씬 많은데 도산 공원 정도까지는 배달이 가능하다고 한다. 주문 제작한 3층짜리 스테인리스 찬합에 밥과 반찬을 깔끔하게 담고, 국그릇에 국을 담는다. 두세 명분을 주문하면 푸짐히 싼 다음에 편하게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주걱과 국자까지 세심하게 챙겨준다. 아침 7시부터 문을 여는데, 아침에는 해장국(선짓국)만 가능하다. 백반과 해장국 각 5천원씩.
 
문의 02-544-8794 | 영업 시간 오전 7시~오후 8시
출처 :여명(黎明) 원문보기 글쓴이 :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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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선상의 아리아

2007/08/08 09:07 / Flavor
J.S.Bach Air in the G string, BWV1068

관현악 모음곡 3번 D장조

G선상의 아리아


관현악- 3:49


바이올린연주


챌로 - 5:5


트럼팻


기타 & 플룻 - 2:25


째즈 - 3:35

G선상의 아리아는 원래가 바이올린곡이 아니라 바흐가 관련악 조곡 4곡을 만들었는데 관현악 조곡 제 3번의 전 5악장중 2악장에 나오는 아리아가 바로 "G선상의 아리아"이다. 원래제목은 Orchestral Suite No. 3 in D major BWV 1068 - "Air", 해석하면 관현악 모음곡 제3번 라장조 작품번호 1068번 중의 "아리아"라는 거죠. Air는 선율, 선율적인 곡조란 뜻으로서 이탈리아어 aria와 같은 말이라한다.

아래는 섬세한 연주가 단연 돋보이는 장영주씨의 연주와, 너무나도 아름답고 고운 선율를 거침없이 표현한  록버전으로 연주한 G선상의 아리아가 주는 감동을 같이 느껴 한번 느껴보아요~ ^^;;;


장영주 - G선상의 아리아


Rock version - G선상의 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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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ㅂ~! ^^

2007/06/20 09:23 / Fla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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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볼때마다

왜 이리 웃음이 나는지..ㅎㅎ

형님~ 뭐~! 인생 하한가만 있겠어?

힘내삼~!!!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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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에서 최근 개최한 " 인텔 개발자 포럼 2007 (IDF2007)" 에서 경악할 사실이 발표 되었다.

인텔은 , 오는 7월 이후에 , 최신의 45nm 미세 공정을 채용한 펜린 ( Penryn) 프로세서를 출시할 예정이다.

그런데 이 새로운 프로세서는 , 엄청난 캐시량을 추가하였고 클럭 또한 3.33Ghz에 이르는 고 클럭이면서도, 발열과 소비전력이 극히 낮은 것으로 밝혀졋다.


인텔은 이 발표회장에서 , 새로운 펜린의 성능을 비교 공개 하였는데 그 성능은 , 경악할 정도여서 자리에 참석한 , 참관자들을 경악시켰다.


자, 그럼 , 새로운 펜린의 성능을 직접 구경해 보기로 하자.

( 새로운 펜린을 채택한  PC를 선보이고 있다. 가운데가 펜린 CPU를 채택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벤치마크  CPU 는 다음과 같다.



1.  펜린 쿼드 코어(3.33GHz ,1,333MHz FSB ,12MB L2 캐쉬)
2.  펜린 듀얼 코어(3.33GHz ,1,333MHz FSB ,6MB L2 캐쉬)
3.  코어 2 익스트림 QX6800 쿼드코어 (2.93GHz ,1,066MHz FSB ,8MB L2 캐쉬)


비교 대상은 , 지금 120만원이라는 고가에 팔리고 있는 인텔의 최고급 기종
코어2쿼드 QX6800이다.
그러나 펜린은 , 이 제품의 성능을 가볍게 넘어섰다. 펜린 CPU는 듀얼 코어와 쿼드 코어 , 두 종류

로 출시가 되며 , 가격 또한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 그림 ; 펜린 쿼드코어 3.33Ghz 제품의 CPU-Z 화면이다: 코어가 4개에 캐시를 무려 12MB나 달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벤치 마크 결과


벤치마크는 , 동영상 인코딩으로 테스트 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벤치 마크 결과 )


놀랍다!!!!!


펜린은 쿼드코어 코어 2 쿼드를 압도 하고 있다. 펜린 듀얼코어는 , 120만원짜리 코어2쿼드 를  68%나 앞서고 있다! 더 놀라운건 , 쿼드코어 펜린이다. 쿼드코어 펜린은 , 코어2쿼드 보다 105% 나 앞서고 있다.


실로 두배 이상의 성능을  보이고 있는것이다!!! 이러한 경악적 성능을 내면서도 , 발열과 소비전력 또한 낮다니 , 실로 경탄할 일이다. 이러한 고성능은 , 최신 45mn공정으로 , 더 높은 클럭과 , 훨씬더 큰 L2캐시를 제공함으로서 얻어 졋다고 인텔은 밝혔다.



한편 이 놀라운 성능을 보인 펜린은 7월 이후 하반기 부터 발매될 예정이다. 따라서  , 현재 코어 2 듀오를 구입할 분들은 몇달만 더 기다렸다가 , 두배 성능의 펜린을 구입하는 것이 큰 이익이 될것이다.


( 사진: 45nm공정의 최신 CPU "펜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츨처 : http://pc.watch.impress.co.jp/docs/2007/0419/idf0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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