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bbling Note

청계천8가
Stranger by the day
새로운 시작...
재미로 보는 주식투자의 급수
영광의 순간들...
세상 살아가는 법
...
욕심
메모
경상도 아버지의 통화료가 싸게 나오는 이유...
나 자신을 사랑하자...
빨간 망토...

정든 친구를 저세상으로 보내며..

2001년 10월 18일... 이 녀석을 처음 만났따...충정로에 보금자리를 잡으면서...돌이켜보면 꽤나 오래 동안 함께 지내온 녀석이녀석은 나 만큼이나 참 수줍음이 많타... .흐흐. (^^)a농담을 해도, 기분이 얹잖아 이녀석에게 화풀이를 해도기쁠때나 슬플때 언제나 항상 웃기만 한다... 귀여븐 녀석 (^^)a그렇게 오랜동안 묵묵히 나의 옆자릴 지켜줬던 친구...그래서였을까..?...

황혼의 풍경....

가끔 이런 상상을 하곤 한다...가을 들녁이 내려다 보이는 자그만한 언덕... 자그마한 통나무집...그 앞마당서 즐겁게 뛰노는 손주들...쭈글쭈글 얼굴이 싫지 않은 내 마누라의 두 손을 꼭잡은체 흔들거리는 안락의자에 편안히 걸터앉아...붉게 떨어지는 황혼을 미소띤 얼굴로 지긋히 바라보는 그런 상상...그때도 지금 내가 바라보고 있는이 작렬하는 붉은 황혼과 같을까....

약속...

약속이란 그것이 깨어지는 것을 보아온 많은 사람들에게 약속이란 오히려 깨질 것을 두려워해야 할 공포스런 단어가 되는가보다. 만약, 몇일 후, 몇달 후에, 몇년후에, 몇십년후에, 아니 내가 죽기전에 약속한 그러한 순간을 만들지 못한다면 그 약속은 깨어지는 것인가..? 아니..난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약속을 한 것은 그 약속한 그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였기때...

때로는..

때로는...찾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찾을 수 없는 것이 있는것 같다... 마치 손에 쥐고 있는 것을 찾아 헤매이는 것 처럼.. 때로는 잊을 수 없는 것을.. 우리는 자주 잊고 사는 경우가 있는것 같다... 아마도 그것은, 그것들이 너무나 가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저녁 놀을이 지는 한강...

- 성산대교 가는 길 -

일몰

모든 것을 불태우고떨어지는 황혼은언제봐도황홀하다...

2002.7월 제주도

2002.7월달 다짜고짜 제주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휴가를 내어 친구와 4박5일간 제주도 일주여행을 갔을때다. 물론 도보는 아니고, 나는 인라인, 친구는 하이킹으로 제주도 모든 해안도로를 완주하는게 목표였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행기에서 내리지마자 주루륵 오고 있는 비, 완전 좌절....장마도 아닌데 그때 비는 어찌 그리오는지, 첫날은 비가 많이 와서 나...

1999년 지리산 대청봉

1999년 KNS 3, 4기 후배들과 함께 kns생일맞이 MT로 간 지리산 노고단에서 첫날 새벽 무박 산행을 시작으로 천대봉을 향해 가는도중... 벌써 해는 중천이네...^^대청 봉밑 산장에서 아침을 먹은뒤.. 두어시간 후 드디어 대청봉 정상에 올랐을때다. 나 또한 이때 처음 지리산자락을 밟았터라 정상에서의 기분은 날아가는 새가 된듯 황홀했었다. 발아래로 내려다보이는 그 시...

2002~2003시즌 휘닉스파크 결사랑 대회

2002~2003시즌 휘닉스파크 겨울사랑 대회 대회 출발 선상에 들어 서기전환용이랑 진영이랑 한컷...엄청난 눈때문에 전방 50M이상이 안보였다는정말 눈많이 왔었었다...녀석들 어찌 지내고 있는지.. 보고싶구나.. 그리고... 미안하다...^^;;;- 휘닉스파크 파라다이스 슬로프 중단 -

2001년 3월 치악산에서...

나의 산에 대한 역사가 시작되었던 곳, 산에서 이렇게 얼어 죽을 수 있다것을 알게된 산, 이사진은 올라가기 전에 찍은 사진인데 저 사진 이후... 정말 지옥과도 같은시간이였다..엄청난 눈으로 등산로가 없어진체 한치앞도 볼수 없는 칠흙같은 어둠과, 거센 눈보라, 눈으로 바닥이 무룹위로 빠져드는 산에서 어디가 길이고 낭떨어진지 분간도 제대로 되지 않았었다. 체력의...
[PREV] 1 ... 12 13 14 15 16 17 [NEXT]